땡스레터 #17. 📮 지구를 위한 액티비즘 🌏

땡스레터 #17. 📮 지구를 위한 액티비즘 🌏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접어든 11월 말입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따뜻한 한 끼의 소중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그 소중함이 곧 간절함이기도 한 이웃들에게 쌀을 나눔할 수 있다면. 또 그 쌀이 기후위기를 저지할 수 있는 착한 쌀이라면. 여러분은 어떡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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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sue

밥 한 끼가 줄 수 있는 놀라운 변화 🍚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접어든 11월 말입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따뜻한 한 끼의 소중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그 소중함이 곧 간절함이기도 한 이웃들에게 쌀을 나눔할 수 있다면. 또 그 쌀이 기후위기를 저지할 수 있는 착한 쌀이라면. 여러분은 어떡하시겠어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이니셔티브인 클라이밋 액션(Climate Action) 100+에 따르면, 최근 2021년 식품 분야 탄소배출비율은 전체 탄소배출량의 34%식음료 산업의 탄소 감축이 넷제로를 위한 필수 조건임이 밝혀졌습니다. 더불어 환경부한국의 주식인 쌀을 생산하는 벼 재배 과정에서 배출되는 메탄농업부문 배출량의 51.7%를 차지한다 발표하기도 했죠.

이산화탄소(CO2)보다 지구온난화에 21배 더 많은 영향을 끼치는 온실가스인 메탄(CH4)의 영향력1국내에서 특히 부각되는 벼농사의 파급력을 생각했을 때,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벼 재배 방식이 신속하게 도입되고 적용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논의 물을 가두고 빼는 과정을 적절히 반복하면서 관리하는 ‘저탄소 논물관리 농법’이 바로 그것이죠.

벼 농사가 그렇게 많은 영향을 끼친단 말이야? 저탄소 논물관리 농업은 어떻게 하는 건데?? 😳

물로 채워진 논의 박테리아가 뿜어내는 메탄가스를 방지하기 위해, 재배 중 2주 이상 논의 물을 빼서 논바닥을 말리는 기간을 두게 되면, 메탄을 40% 감축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농업 용수의 절감 역시 최대 28.8%에 이를 수 있습니다.2 더불어 1ha당 탄소를 3.4t CO2eq 감축할 수 있는 요 똑똑하고 쿨한(cool) 쌀주기적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될 때, 비로소 선한 순환이 시작될 수 있죠.

그럼 진짜 그 농법이 널리널리 보급되어야겠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있는 ’22-24 농식품부 논물관리 시범사업’에 따르면, 2022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에 이르기까지 전국 8개 시범 지역에 800ha 규모로 시작한 논물관리는 현재 20개 지역3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농림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30년까지 국내 벼농사 지역의 약 61%까지 이를 확대할 계획이에요.

이러한 움직임에 힘을 더해주는 기분 좋은 소식이 있죠?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에서 펼쳐지고 있는 <저탄소 벼 재배로 지구와 이웃을 지켜요>가 바로 그것이에요. KDB산업은행땡스카본과 협력하여 저탄소 논물관리기술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농가를 후원하고, 다일공동체와 벧엘공동체에 그 쌀을 전달하여 끼니를 걱정하는 이웃에게 무료 급식을 진행하는 소중한 기부매칭 펀딩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오 너무 멋진 프로젝트다! 다들 힘을 합치면 좋을 것 같아 🙏

맞아요. 매일 우리가 먹는 밥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해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기회. 필요한 곳에 쌀을 공급하면서 탄소감축 역시 챙길 수 있는 기회. 넷제로가 시급한 현 시국에서 이와 같은 노력과 성과는 계속되어야 할 가치를 가지고 있죠. 이번 기회에 저탄소 논물관리 쌀 농부 후원을 통해 의미 있는 활동과 기부에 참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reading

깊은 바닷속, 고래의 목소리가 영원히 울려 퍼지도록 🐋

쉽게 볼 수 없어 잘 알지 못하고, 좀처럼 만날 수 없어 신비롭습니다. 그래서 보는 순간 동경하게 되고, 만나는 순간 빠져들게 되죠. 그리고 점점 궁금해집니다.

향고래, 혹등고래, 벨루가, 돌고래, 보리고래, 범고래. 여러분들은 이들을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 지구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살며,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하는 포유류지만, 여전히 미지의 동물인 고래의 은밀한 세상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18일, SBS 4부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가 첫 공개되었는데요. 총 20개 나라, 30개 지역을 돌아다니며 담아낸 수많은 고래 이야기는 신비로움을 넘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인간들이 고래들에게 무슨 짓을 해왔고 하고 있는지 반성하게 하죠.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속초·고성·양양·강릉 주문진 해상에서 혼획된 고래는 총 83마리며, 그 중 밍크고래처럼 ‘해양보호생물’이 아닌 고래나 정황 상 불법을 피한 포획으로 잡힌 고래들은 수천만원에 거래되곤 합니다.


또한 최근 인기 드라마였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사람들의 지나친 접근으로 인해 오히려 더 큰 위험에 처하기도 했죠. 여러 척의 배로 포위하다시피 하거나 일부러 만든 파도로 배 가까이에서 헤엄치게 하는 등무리한 선박 관광으로 인해, 소음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스크루에 의해 다치거나 죽을 위기에 노출된 것입니다.

‘고래 보호 정책이 필요하다’에 응답한 시민이 85.5%에 달할 정도로 그 인식은 높은 수준에 이른 것에 비해, 그 이미지와 상징성만 활용하며 여전히 고래를 식용으로 또 문화 상품으로 소비하는 울산고래축제의 현황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기도 합니다.

고래들을 배려하지 못하는 태도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해양보호구역 관리 예산을 전년 대비 68% 감액한 48억원으로 편성하며, 3년 내내 고래 바다쉼터(Whale Sanctuary)4 건립을 연기하고, 멸종위기 남방큰돌고래 생태허브 조성 관련 등의 예산을 전액 삭감국가의 실정에서도 역시 발견할 수 있죠.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건, ‘생태법인(Eco Legal Person)’ 제도 도입과 같은 진일보한 발자취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생태적 가치가 있는 자연에 ‘법인격’ 부여하기를 실현시키려 하는 것인데요. 현행법에서 인간이 아닌 기업체를 법인으로 인정해 이익과 권리를 보장하는 것처럼, 동식물, 생태계를 법적 권리 주체로 인정해 서식지를 지키고 삶을 누릴 권리를 존중하겠다는 취지랍니다.

이렇게 인간이 다루는 물건이 아니라 하나의 주체로서 고래들을 보는 노력과 당위가 지속될 때, 우리는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탈인간주의적 관점으로 전환할 때 더 큰 세계를 알아갈 수 있고, 더 많은 것을 보호할 수 있죠. 그리고 공생을 향한 이러한 노력은 다른 동식물들에게도 알맞게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1.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
  2. 논물 관리방법별 온실가스 감축 및 용수 절약효과, (농촌진흥청, 2018) ↩︎
  3. 연천,보은,천안,김제,해남,성주,거창,상주,영광,함평,익산,서산,괴산,원주,고양,고창,의령,포항,청주,부여 ↩︎
  4. 고래 바다쉼터(Whale Sanctuary): 바다에 만들어진 넓은 울타리로, 수족관에 전시용으로 갇혀 있던 고래들이 방류 전 임시로 머물거나 여생을 자유롭게 살아가는 보금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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