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레터 #21. 📮 가장 ‘자연’스러운 기후위기 대응이란? 🌏

땡스레터 #21. 📮 가장 ‘자연’스러운 기후위기 대응이란? 🌏

지역의 특징과 기업의 자연 자본 의존성을 기준으로 TNFD 권고안에 알맞은 공시를 진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었죠. 오늘은 LEAP의 약자를 하나씩 풀이해 보며 그 프로세스에 대해 좀 더 알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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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sue

TNFD를 위한 한 걸음, LEAP으로부터 👣

지난 15호에서 설명한 LEAP 접근법, 모두 기억나시나요? 지역의 특징과 기업의 자연 자본 의존성을 기준으로 TNFD 권고안에 알맞은 공시를 진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었죠. 오늘은 LEAP의 약자를 하나씩 풀이해 보며 그 프로세스에 대해 좀 더 알아보려 합니다.

오, 좋아 좋아! 각각의 약자는 뭐를 나타내는 거지? 😲

먼저 L, Locate. 이는 자연과의 접점(interface)을 추적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본격적인 LEAP 평가를 시작하기 위해 기업과 기관들이 자기 조직의 비즈니스 모델과 가치사슬을 파악해서, 어떤 공급망이나 직접 운영하는 사업장이 자연자본 의존도가 높은지 혹은 자연자본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확인하는 거죠.

1) 종을 포함한 생물다양성에 중요한 영역인지 2) 생태계 무결성(integrity)이 높은 영역인지 3) 생태계 무결성이 급격히 저하되는 분야인지 4) 물리적 물 리스크가 높은 지역인지 5) 원주민,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에 대한 혜택을 포함한 생태계 서비스 제공에 중요한 영역인지 중 하나가 충족될 경우 생태적으로 민감한 지역이 된답니다.

다음으로 E, Evaluate. 정량적이고 정성적인 평가를 통해 분석 대상이 되는 비즈니스 활동이 생태계 서비스에 일으키는 변화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겪게 되는 영향을 가늠하고, 자연자본 의존도의 크기와 범위를 책정해 자연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파악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GRI나 ESRS1를 기준 삼아 분석하며 자연자본에 잠재적으로 지니는 중대한 의미의 지표들을 뽑아낼 수 있죠.

A, Assess는 식별된 의존도와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 자본 리스크와 기회를 파악하며 이를 조직의 기존 위험관리 프로세스에 통합하기 위해 거치는 과정입니다. 비즈니스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를 추정해 리스크 및 기회를 평가하면서 이들을 포함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으로 조정하고, 각 요소들의 우선순위를 선정해 어떤 내용을 TNFD의 권고에 따라 공시할지 판단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P, Prepare는 대응 및 보고로서 지금까지의 의존성, 영향, 위험 및 기회 평가에 대한 기업의 전략을 설계하는 단계입니다. 즉, 리스크 관리 및 자원 분배에 대해 1) 제거(Avoid), 2) 감소(Reduce), 3) 복원(Restore), 4) 재생(Regenerate)2 등의 결정을 내리고, GBF에 부합하는 유효 목표를 설정하며, TNFD에 따른 공시 내용과 방식을 선정하죠.

아하! 구체적인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좀 되는 걸? 근데 아직 낯선 느낌이 남아있는 것 같아 🤔

그렇다면 LEAP를 조금 더 간접 경험 해보실 수 있게 아래 프로젝트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실제 ESG 프로젝트에 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보다 구체적인 해결책들을 찾고 싶은데 막막하다면 망설임 없이 저희에게 문의해 주시구요.

  1. ESRS: 유럽의 지속가능성 공시 표준 ↩︎
  2. 복원은 생태계의 건강, 무결성 및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생태계를 회복하거나 가속화하는 것으로 영구적인 상태 변화에 초점을 두는 것인 반면, 재생은 기존 육지/해양/담수 사용도 내에서 생태계의 생태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일부 특정 생태계 서비스에 초점을 둔다. ↩︎

📚 reading

자연자본이 이룩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

바야흐로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동안,
현재의 ‘기후 위기’ 해결을 보다 경제적인 이유와 엮어 해석해 볼 만한 이슈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먼저 지난 달 27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에서는 2022년 6월 EU 집행위원회가 기후중립 달성과 지속가능한 산업 환경 구축 목표 차원에서 내놓은 ‘그린딜 계획’의 핵심 법안, ‘자연복원법’이 최종 가결됐습니다. 2030년까지 회원국들의 행동을 통해 EU 내 육지 및 바다의 최소 20%를 복원한다는 것으로, 역내 파괴된 생태계를 2040년까지 60%, 2050년까지 90%를 원래대로 되돌리겠다는 계획이었죠.

이어서 28일에는 싱가포르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ESG 공시 표준안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성 보고 자문위원회(Sustainability Reporting Advisory Committee, SRAC)의 권고안을 채택해, 2025년부터 자국 내 기업들의 단계적인 기후공시(Climate-related disclosures, CRD) 의무화를 선포했는데요. 올해 톤당 탄소세를 기존 5 싱가포르 달러(약 4,900원)에서 25 싱가포르 달러(약 2만 4,800원)로 5배가량 인상하며, 그 파급력을 예측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4-2025년 회계연도부터 ISSB 공시기준을 반영한 지속가능성 공시의 도입이나(호주·필리핀·말레이시아) 자체적인 수정을 거친 기후 관련 공시를 상장기업에 의무화 하려는(홍콩) 나라들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이에 대해 싱가포르의 회계 및 기업 규제당국(ACRA)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준을 기반으로 한 기후공시를 통해 탈탄소화 여정의 선두에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기업은 새로운 시장과 고객 확보, 자금 조달에 대한 접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죠.

핵심은 모두 ‘자연’의 회복을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으로 둔 것에 있습니다.
즉, 자연자본의 경제적 가치인정한 맥락에서 비롯됐다는 것이죠.

실제로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y Forum, WEF)은 ‘2024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서 향후 10년 내 발생할 전 세계 10대 위험 중 3위에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붕괴를 꼽았습니다. 이에 UN은 환경경제통합회계시스템(SEEA: System of Integrated Environmental and Economic Accounts)을 개발하기도 했죠. 산림·물·공기·광물 등의 자연 자본도 재화와 서비스 생산에 이용되는 하나의 자산으로 인식하고, 생태계 서비스를 금전적 가치로 환산해 그것의 변화량을 화폐적 단위로서 평가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이처럼 환경오염이나 자원고갈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고 대응하려 할 때, 국내총생산(GDP) 등 기존의 경제 시장에서 두루 쓰이던 통계들은 그 의미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제는 ‘자연’이 경제적 주체이자 객체가 될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춘 새로운 움직임을 따라가야 그 흐름에서 낙오되지 않을 수 있어요.

어떠신가요? 자연자본에 걸려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성패, 다들 맞이할 준비 되셨나요?

THANKS CARBON NEWS 🌿

🚶 싱그러운 봄 소식의 도착, 베트남 논물관리 현장 방문 🧑‍🌾

지난 1월 22일부터 24일, 땡스카본은 당사의 Haimdall 서비스를 활용한 친환경 논물 관리 사업(Alternate Wetting and Drying, AWD)을 수행하기 위해 베트남에 방문했습니다.

기후 변화로 가장 큰 고통을 받는 농부들에게 물을 아끼면서 메탄 감축 효과로 탄소배출권도 추가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전파하기 위함이었죠. 이에 베트남 농업환경연구소(Institute for Agricultural Environment, IAE)와 타이빈(Thai Binh)지방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공동수행 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농부들에게 직접 AWD를 실행하는 방법과 Haimdall 앱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하며, 현지 논의 관개시스템도 확인했습니다.

또한, 현재 베트남에서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만 헥타르 라이스 프로젝트에 Haimdall 플랫폼을 적용하기 위해 베트남농촌진흥청(National Agricultural Extension Centre, NAEC), 식량재배국(Department of Crop Production, DCP)과도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향후 Haimdall이 보다 광범위한 면적에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어요.

앞선 출장에 이어서 2월 26~28일에는 프로젝트를 실사하고 AWD 적용 및 앱 사용 고충을 농부로부터 직접 듣기 위해 타이빈을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다들 너무나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협조해 주셔서 현장의 열기와 그 열정에 감동받는 시간이었어요. 그 자리 뿐 아니라 현지로 이어진 뜨거운 관심 속에 DCP의 국장님을 뵙고 베트남 국영방송 VTV의 깜짝 방문으로 촬영도 이뤄졌죠. 땡스카본과의 뜻깊은 행보에 모두의 기대감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7일부터는 땡스카본이 미리 부킹한 고해상도 레이더 위성이 AWD를 시행하고 있는 타이빈 지역을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Haimdall의 효과를 증명할 시간이 된 것이지요. 헤임달 서비스의 실현을 위해 땡스카본의 연구진들과 개발자 분들이 기술적으로 세심히, 그리고 면밀히 힘써 주신 시간들이 마침내 빛을 발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그 성과를 더 많은 곳과 나누기 위해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에서도 해당 프로젝트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이외에도 올해에는 멸종위기종을 구하고 서식지를 개선하는 프로젝트, 습지를 복원하는 프로젝트, 몽골의 탄소중립 스마트시티를 위한 연구용역, 탄소제로 관광을 준비하는 지자체와의 프로젝트도 시작했습니다. 더 많은 기업, 기관, 지자체와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완성해 나가기 위해 올해도 힘차게 달려볼 테니, 함께 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땡스카본의 문을 편하게 두드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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