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레스트: ESG/CSR 프로젝트로 글로벌 잘파세대와 소통하는 법! 1편

블루포레스트: ESG/CSR 프로젝트로 글로벌 잘파세대와 소통하는 법! 1편

공개 반년 만에 누적방문자 수 400만명을 달성한 제페토 월드맵, 블루포레스트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그 의도를 파헤칩니다.

기업의 ESG/CSR 프로젝트에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게다가 글로벌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은 프로젝트 담당자 입장에서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 담당자 분이시라면, 혹은 ESG/CSR 시민 참여 프로젝트를 기획 중인 분이시라면 오늘 아티클에서 이야기할 땡스카본의 블루포레스트(Blue Forest)에서 아이디어를 얻어보세요!

블루포레스트란?

블루포레스트는 네이버가 런칭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의 월드맵이에요. 제페토 아바타로 블루포레스트에 접속하여,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템으로 자신을 꾸밀 수 있어요. 또한 잘피를 심어서 자신의 바다숲을 꾸밀 수도 있죠.

블루포레스트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블루포레스트의 기획의도

블루포레스트는 LG화학과 땡스카본이 함께 진행하는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프로젝트(프로젝트 상세 페이지 링크)를 글로벌 시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LG화학은 여수 사업장 앞바다의 잘피 서식지를 복원하면서, 동시에 시민들도 이 복원 활동에 동참하기를 원했어요.

땡스카본은 LG화학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글로벌 시민들이 직접 잘피를 심지는 못하더라도 가상에서 잘피 심는 행위를 체험하게 해주자! 라는 모토로 시민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를 기획했어요.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프로젝트의 의미와 필요성을 쉽게 이해하면서도,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까?”

땡스카본 캠페인 팀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습니다.

‘가상에서의 행동이 현실을 바꾼다!’

땡스카본이 만들어낸 블루포레스트의 슬로건이에요. 시민들이 가상 공간(제페토)에서 잘피를 심으면, LG화학이 이를 현실에서 진행한다는 의미를 가졌답니다.

이와 관련한 땡스카본의 다큐멘터리 인터뷰 영상을 한 번 보실까요?

블루포레스트의 구성

땡스카본은 블루포레스트 월드맵을 기획할 때, 시민들이 블루포레스트를 단순한 게임공간이 아닌 잘피 지식을 얻어가는 습득의 공간이 되기를 원했어요.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기를 좋아하는 MZ세대+잘파세대의 공간이 되기를 바랬죠. 따라서 블루포레스트는 재밌으면서도, 정보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했어요.

커뮤니티 존: 잘파세대의 자기표현 도구

커뮤니티 존의 전경

커뮤니티 존은 옷을 갈아입고, 상점에서 아이템을 살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 곳에서는 자신의 에코랭킹 레벨도 확인할 수 있죠(에코랭킹 레벨은 바다숲 존에서 설명해드릴게요!). 또한 친구들과 노을지는 바다를 보고, 잔잔하게 밀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이야기도 할 수 있어요. 물론 혼자 접속해서 물멍을 하는 식의 힐링도 가능하답니다!

커뮤니티 존의 바다는 특별한데요, 왜냐하면 제페토 최초로 물에서 헤엄치는 모션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바다를 테마로 한 월드맵들은 많았어도, 바다에서 헤엄을 칠 수 있는 월드맵은 없었는데요. 블루포레스트가 해냈습니다! 블루포레스트를 방문한 유저들은 아름다운 노을 바다를 헤엄치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존은 다이빙 존, 상점, 아이템 뽑기 기계, 선베드가 있는 1층과 에코랭킹, 레터보드를 확인할 수 있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레터보드에서는 잘피 소개와 프로젝트 소개가 적혀 있어, 유저가 자연스럽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유저는 월드맵을 즐기면서 학습까지 할 수 있죠.

또한 상점과 아이템 뽑기 기계를 통해서 특수효과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요. 특히 캐릭터를 꾸밀 때 유용한 잠수복과 오리발, 수경 아이템을 구매 가능하다는 게 포인트인데요. 친구와 커뮤니티존에 동시에 접속해서 플레이할 때, 트윈룩으로 맞춰입을 수 있습니다. 또래와 어울리면서도 개성을 뽐내고 싶어하는 잘파세대의 커뮤니티 니즈를 만족시키기 충분했죠.

바다숲 존: 글로벌 시민의 ESG/CSR 프로젝트 체험 공간

바다숲 존 전경

바다숲 존은 유저가 직접 잘피를 심고, 나만의 바다숲을 꾸며보는 공간이에요.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바다 쓰레기, 유출된 기름을 치우는 미니게임을 완료하면, 잘피를 심을 수 있어요. 잘피뿐만 아니라 바위와 산호초 등 바다숲을 꾸밀 수 있는 여러 아이템이 보상으로 주어지죠. 유저는 게임을 통해 얻은 보상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바다숲을 꾸밀 수 있어요.

이러한 바다숲 코디요소는 잘파세대의 자신의 개성표현과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게다가 친구들을 자신의 바다숲으로 초대해 같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다숲이 잘파세대의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다숲을 열심히 가꾸고, 기름을 닦고 쓰레기를 치우다보면 어느새 유저의 레벨이 올라가는데요. 유저의 레벨은 잘피가 흡수하는 탄소량으로 결정됩니다. 더 크고, 많은 잘피를 심고 가꾸면 레벨이 상승하는 방식이죠. 이를 통해 유저는 잘피의 탄소 흡수 효과, 즉 블루카본의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학습하게 됩니다.

레벨이 오르면 바다숲에 찾아오는 귀여운 벨루가

레벨이 오르면 당연히 보상이 있어야 합니다. 이 아름다운 바다숲에 인간만 있는 건 너무 삭막하죠. 그래서 땡스카본은 유저의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해양동물이 유저의 바다숲에 등장하도록 설계했어요! 유저는 귀여운 해양동물과 사진을 찍고 같이 헤엄을 치며, 생태계의 공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답니다.

또한 유저는 다음 레벨에서 어떤 해양동물이 나올지 궁금해하면서 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하는데, 이를 통해 해양생물이 유저의 리텐션을 유도하는 장치로 활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블루포레스트에서는 해양동물과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러한 과정들은 전부 제페토 프로필 피드에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굳이 월드맵을 나가지 않아도, 블루포레스트 내부에서 바로 사진을 찍고 텍스트를 입력해서 피드를 올릴 수 있어요. 이 또한 잘파세대의 자기표현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땡스카본의 전략이랍니다!


오늘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ESG/CSR 커뮤니케이션의 사례로 블루포레스트를 탐구해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세심한 기획이 어떠한 성과를 만들어냈는지, 글로벌 잘파세대와 어떻게 소통을 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SG/CSR 프로젝트를 알리겠다는 기획의도를 매체, 타겟의 특성에 잘 녹여낸다면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블루포레스트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인사이트를 획득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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