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글로벌 3대 ESG 공시와 ESG 이니셔티브 동향 살펴보기
그.런.데, ESG 공시에 대해 아직까지 잘 모르는 상황이신가요? 걱정마세요. 땡스카본이 오늘은 글로벌 3대 ESG 공시와 국제 ESG 이니셔티브 동향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 드릴 예정인데요. 😉
2024-08-29최근 우리나라에서도 2026년에 ESG 공시 의무화 예정이라는 기사가 발표되었어요. 또 ESG 공시 가이드라인 초안이 발표되어 활발하게 논의 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그.런.데, ESG 공시에 대해 아직까지 잘 모르는 상황이신가요?
걱정마세요. 땡스카본이 오늘은 글로벌 3대 ESG 공시와 국제 ESG 이니셔티브 동향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 드릴 예정인데요. 😉
이미 지구를 위한 실천을 하고 있는 기업 담당자님이라면 기존의 ESG 프로젝트가 가이드라인에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아직 ESG 공시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떤 ESG 실천을 할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얻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국제 기준과 국제 기구에 대해서 설명드릴 예정이라 영어로 된 약어가 많이 등장하는데요!😅 쉽게 풀어볼테니, 끝까지 땡스카본과 함께해 주세요.
☘️ ESG 공시는 뭔가요?
ESG 공시는 기업의 환경적(E), 사회적(S), 거버넌스(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ESG 공시는 재무상태표를 공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투자자, 소비자, 규제 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성장, 지속 가능성 노력을 전달하는 방법이에요. ESG 공시를 통해 국제 사회는 기업에게 재무적인 부분(영업 성과 등) 뿐 아니라 비재무적인 부분(ESG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고 있어요. (ESG 공시 의무화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클릭)
☘️한국 기업인데.. 국제 ESG 공시를 왜 알아야 할까요?
ESG 공시는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에 도움 되는 것이 아니라 매출과 실적에 직결됩니다. 국제적으로 EU와 미국은 ESG 공시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영업활동을 할 때 규제를 할 예정이고요. 우리나라도 이런 흐름에 따라갈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외부 투자자들은 공개된 ESG 공시 정보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게 됩니다. 투자처를 선택할 때 매출이 유사한 기업이라면 당연히 ESG 공시 가이드라인에 맞는 기업에 투자하게 되겠죠. 즉, 외부 투자가 쉽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ESG 공시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기업의 경쟁력 확보 수단이 될 수 있어요. ESG 공시를 통해 우리 회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소비자에게 강조할 수 있고, 이는 다른 기업과 대비되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답니다.
☘️ 글로벌 3대 ESG 공시 기준은?
국내 ESG 공시 기준은 아직 확립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국내 기준도 국제 기준에 맞춰 수립될 예정이기 때문에, 국제 기준을 먼저 확인해 보아야 해요. 또한 글로벌 기업이라면 EU, 미국이 정한 기준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인정받고 있는 ESG 공시 기준은 3가지가 있는데요.
1️⃣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IFRS)’
2️⃣EU의 ‘기업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CSRD) 및 기업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
3️⃣미국 증권거래 위원회(SEC)의 ‘기후 공시 규칙’입니다.
📌공통점은 3대 공시 기준이 모기업을 기준으로 연결 기준 공시를 통해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를 공시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핵심 항목이 TCFD 권고안을 기반으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목표 및 지표의 4가지 측면에서 공시를 요구하죠.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3대 기준의 공시 항목입니다. 미국의 SEC는 환경(E)에 해당하는 기후 관련 위험만 공시하도록 하지만, EU는 E.S.G 항목 모두를 다루고 있고, 아래 표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ISSB의 S1 기준에서는 더욱 폭 넓은 기준을 제시해요.
이외에도 ISSB와 미국 SEC는 정보의 주 이용자를 투자자로 정의하고 있지만 EU는 투자자를 비롯한 소비자, 임직원,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답니다.
☘️ 국제 ESG 이니셔티브는 어떤 곳이 있나요?
ESG 이니셔티브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ESG 이니셔티브는 ESG 경영 실천을 목표로 설립한 협의체 또는 조직을 의미하는데요. 기업들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ESG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거나 승인을 획득하곤 합니다. 그럼 대표적인 국제 ESG 이니셔티브를 알아볼게요 🙂
📌SBTi(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는 파리기후변화협약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립된 이니셔티브입니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의 목표는 지구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제한하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SBTi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SBTi는 지구의 기온 상승을 막기 위해 과학을 기반으로 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기업의 목표달성 정도를 검증하여 기후 행동을 실천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VCMI(자발적 탄소 시장 이니셔티브, Voluntary Carbon Markets Integrity Initiative)
VCMI는 영국의 자발적 탄소 시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니셔티브로, 자발적 탄소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자발적 탄소 시장은 규제되지 않은 시장이기 때문에 기업이 판매하는 ‘탄소배출권’ 자체의 품질에 대한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VCMI는 규약을 만들어 탄소배출권을 검증하는 동시에 기업들이 탄소 상쇄를 통해 기후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해요.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NFD는 기업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이를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입니다. 자연 관련 리스크와 기회를 평가하여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해요. TNFD에서는 기업들이 자연과 관련된 정보를 체계적으로 보고하도록 표준화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어요.
📌GBF(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Global Biological Framework)
GBF는 ‘자연과 조화로운 삶’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196개국이 육상과 해양의 최소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하도록 하면서,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목적의 이니셔티브입니다. 기업에게 폐기물을 줄이고 파괴된 생태계를 복구하는 실행 방안을 제시하고 있죠.
☘️ 국제 이니셔티브의 현재 상황은 어떨까요?
ESG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국제 ESG 이니셔티브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특히 각국 정부와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 ✔️ 기후변화
✔️ 오염
✔️ 물 및 해양자원
✔️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 자원사용 및 순환경제
위 다섯 가지 환경(E)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ESG 공시 의무화가 전 세계적인 추세인 만큼 이니셔티브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요.
지구를 위한 우리 회사의 ESG 실천, 어디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요? 삶의 터전인 지구와 자연이 더 이상 무너지지 않도록 기업 차원에서 작은 실천부터 하나씩 검토해 보세요. 지구를 위한 일이지만 우리 회사를 위한 일이기도 하니까요.
동식물의 서식지 감소나, 숲과 바다의 황폐화, 자원의 오남용 등을 막는 것 같은 다양한 실천이 있지만, 회사의 업종, 수출 국가에 맞는 우리 회사 맞춤형 ESG 실천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첫 걸음을 떼기 어렵다면 땡스카본과 시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