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V 기술, 탄소 크레딧 시장을 여는 핵심 열쇠

MRV 기술, 탄소 크레딧 시장을 여는 핵심 열쇠

MRV는 ‘Measurement(측정, 모니터링), Reporting(보고), and Verification(검증)’의 약자로, 각각 측정, 보고, 검증을 의미해요. MRV 기술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를 투명하게 보고하고, 제3자의 검증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과정이에요. 탄소 배출량이 정확하게 측정되고 투명하게 보고되지 않으면, 탄소 크레딧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MRV 기술은 탄소 크레딧 시장의 핵심 열쇠이죠.

탄소중립과 ESG 경영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면서 탄소 크레딧과 MRV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탄소 크레딧이나 탄소 크레딧 시장에 대해서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대체 기업은 어떻게 탄소 크레딧을 거래할까?’라는 생각도 해보셨나요? 오늘은 탄소 크레딧과 MRV 기술이 무엇인지, 두 가지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 탄소 크레딧(Carbon Credit)이란?

탄소 크레딧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거나 흡수한 만큼의 배출권을 의미해요. 기업이나 국가가 실천한 배출 감축 노력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단위로 환산한 제도인데요. 국제 기후 협약의 일환으로 도입되었고, 파리기후협정 이후 중요성이 더욱 커졌어요. 기업들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거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테슬라의 탄소 크레딧 거래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전기차를 제조 및 판매해서 발급받은 탄소 크레딧을 경쟁사에 판매한 약 12조에 달한다고 해요. 탄소 크레딧의 확보가 ESG 경영 강화의 수단일 뿐 아니라 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시이죠.

🥸 MRV 기술은 뭔가요?

MRV는 ‘Measurement(측정, 모니터링), Reporting(보고), and Verification(검증)’의 약자로, 각각 측정, 보고, 검증을 의미해요. MRV 기술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를 투명하게 보고하고, 제3자의 검증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과정이에요. 탄소 배출량이 정확하게 측정되고 투명하게 보고되지 않으면, 탄소 크레딧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MRV 기술은 탄소 크레딧 시장의 핵심 열쇠이죠.

기존에는 MRV 기술에 수작업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문에 오류가 잦고 신뢰도가 낮았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AI 및 데이터 수집 기술의 발달로 인해 첨단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공장이나 발전소의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센서, 농업과 산림 관리에서 탄소 흡수량을 측정하는 위성 데이터,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AI 기술 등이 있어요. MRV 기술은 기존의 수동적이고 부정확한 측정 방식을 넘어, 실시간 데이터 제공과 정확한 분석을 가능하게 하고 있어요.

🌱 탄소 크레딧 거래와 MRV 기술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투명한 탄소 크레딧 거래는 MRV 기술을 기초로 해요. 탄소 크레딧은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거나 흡수한 실적을 기반으로 발급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배출량이 정확하게 측정되고 측정 데이터의 신뢰도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즉, ‘탄소 크레딧’이라는 제품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탄소 크레딧’ 제품의 품질이 보증되어야 하는데요. MRV 기술은 탄소 절감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해서 제품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고 해도, 그로 인해 얼마나 배출량이 감소했는지 정확히 측정 되지 않으면 탄소 크레딧 발급이 어렵겠죠. MRV 기술을 통해 탄소 배출 절감량이 계산되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앞으로 자발적인 탄소 크레딧 시장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MRV 기술은 시장에서 탄소 크레딧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기술로서 의미가 있어요.

아직도 잘 감이 안 오는데🫠.. MRV 기술을 사용한 예시가 궁금해요.

1️⃣ 켈로그의 MRV 기술 활용 사례

미국의 미시시피주에서는 농업을 위한 과도한 물의 사용 때문에 강의 수위가 낮아지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켈로그는 30개 농장에 관개 타이머를 설치하여 필요한 양만큼의 물만 사용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 행동을 통해 켈로그는 매년 90갤런의 물을 아끼는 효과를 내고 있는데요.

바로 이러한 성과를 측정할 때 MRV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기존에 사용되는 물의 양과 관개 타이머 설치 이후 물의 사용량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보고 &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관개 타이머 설치가 미시시피주의 물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어요.

2️⃣ 제조기업 SSAB의 MRV 기술 활용 사례

SSAB는 북유럽과 미국을 기반으로 한 철강회사로, MRV 시스템을 공장에 내재화하여 구축한 기업입니다. SSAB는 2021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철강을 시범 생산해 공개했는데요. 이 방식을 바로 수소 환원 제철 방식이라고 부릅니다.

출처 : SSAB의 지속가능보고서

수소 환원 제철 방식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생산~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및 다른 물질을 측정해야 하는데요. 바로 이때 공장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측정하는 MRV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3️⃣ 땡스카본의 MRV 기술 활용 사례

땡스카본은 베트남 정부와 함께 베트남의 일부 지역에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는데요. 벼농사에 MRV 기술을 접목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어요. 기존의 벼농사는 벼가 익는 시기까지 5~7cm 정도의 물이 논에 차 있는 형태로 이뤄졌어요. 그런데 이러한 방식은 물속의 메탄생성균을 활성화 시켜 메탄가스 발생을 촉진시켰답니다. 그 결과 농업에서 발생되는 총 메탄가스의 무려 10%가 벼농사를 통해 생성되고 있죠.

이에 땡스카본은 대체 습식 및 건조 재배 방식을 통해 메탄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있어요. 이때도 MRV 기술이 성과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데요. 땡스카본의 MRV 기술은 자체 개발한 ‘헤임달’이라는 서비스로, 인공위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데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 정확한 탄소 감축 현황을 확인하고 있어요.

📌 탄소를 흡수하는 쌀, 쿨미**(cool me米)** 이야기

땡스카본의 자체 개발 MRV 기술, 헤임달 서비스

땡스카본은 농업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감축시켜 식품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농업은 장기적으로 이뤄질 뿐 아니라 매년 농사를 짓는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탄소 절감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어요. 저탄소 농업을 통해 탄소 크레딧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요.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글로벌 식품 기업이 가장 먼저 찾는 탄소 크레딧이기도 해요.

📌헤임달 기술은 농업인들이 논물 관리 방법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기업의 정기적인 탄소 배출권 획득에도 도움이 돼요. 땡스카본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위성 MRV 서비스로 농업에 투자한 탄소 감축량을 정밀하게 측정, 보고, 관리하기 때문이죠. 기존의 대인검증을 통한 모니터링에서 정확도, 정밀도가 대폭 개선됩니다.

ESG 경영 실천을 통한 탄소 감축, 지구에 도움 되는 것을 넘어서 우리 회사의 실적에도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는 탄소 크레딧을 확보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차이가 더욱 두드러질 거예요. 농업에서 획득한 신뢰도 높은 탄소배출권에 투자하고 싶다면 땡스카본에 문의해주세요. 더욱 편리해진 대시보드를 담당자님들에게 직접 시연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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