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물다양성] 저탄소 쌀이 지구를 살린다

[농업/생물다양성] 저탄소 쌀이 지구를 살린다

메탄 배출량이 높은 아시아 쌀 농업에 땡스카본의 '저탄소 논물 관리 농법(AWD)'이 기후 위기 대응과 수확량 증대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픽사베이 (이코리아)

글로벌 기업과 기관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제조업 등 이차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농업과 같은 일차 산업 역시 중요한 감축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은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의 40~50%를 차지한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주식인 쌀이 모든 곡물 중 온실가스 배출량(GHG)이 가장 높은 작물이다. 벼를 재배할 때 논에 물이 고여 있는 시간이 길수록 땅속 메탄생성균이 활성화돼 메탄가스가 활발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메탄(CH4)이 이산화탄소(CO2)보다 지구온난화에 21배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저탄소 논물 관리 농법이다. 벼의 생육 시기마다 물을 가두었다 빼는 ‘간단관개’ 방식으로, 메탄 배출을 최대 40%까지 감축하고 농업용수도 28.8%까지 절감할 수 있다.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ThanksCarbon)’도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땡스카본은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와 함께 아세안-한국 메탄 감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진행한 AWD(대체 습윤 및 건조)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메탄 감축 외에도 뿌리 형성 강화, 병충해 감소, 수확량 증대 등의 이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 이코리아 / 유호경 기자 / lawyery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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