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임팩트 비즈니스, ESG 파트너 ‘땡스카본’이 만들어 갑니다.
우리가 원하는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면서도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까요? 땡스카본의 대답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임팩트 비즈니스’입니다.
2025-04-14
안녕하세요, 저는 땡스카본 대표 김해원입니다. 땡스카본은 국내 최초로 자연 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을 중심으로 탄소 감축과 생물 다양성이라는 두 가지 축을 통해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입니다.
✨ 임팩트 비즈니스, 땡스카본의 시작

땡스카본을 운영하며 어떻게 ‘환경’, 나아가 ‘ESG’를 비즈니스 영역으로 고려하게 됐는지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사람들은 보통 선한 일과 돈을 버는 일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홈쇼핑 PD로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판매한 물건들이 반품으로 돌아오고 버려지는 것을 보면서 회의감을 느꼈어요.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개척해 주는 등 의미 있는 일이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사회와 인류에게 도움이 될 일이 없을까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파타고니아 창립자가 쓴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기업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한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죠.
그때 깨달았습니다. 비즈니스란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고, 지금 인류가 마주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기후 위기’라는 것을.
그리고 이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야말로 진짜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확신하게 됐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면서도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는 것, 즉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임팩트 비즈니스’가 땡스카본의 시작이었습니다.
🧐 ESG 공시 의무화, 기업들에게 닥친 새로운 위기?
최근엔 ESG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이자, 기업의 경영 구조에도 영향을 주고 있죠. 그중에서도 ESG 공시 의무화에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데요.
2026~27년경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ESG 공시 제도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부터 자연자본에 미치는 영향까지 모두 정량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대부분의 기업이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할수록 유리하죠.
의무 공시라는 것은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다 공개해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공장이나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회사 구내식당 운영부터 사무용 컴퓨터 사용 등 기업의 운영과 생산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정량적으로 조사하고 발표해야 합니다.(📌ESG 공시 의무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이유?)
✅ 감축한 탄소, 기업의 이익이 되도록 거래할 수 있습니다.
사실, ESG 공시 의무화를 대비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시도는 단순히 영업에 대한 불이익을 방지하는 목적만이 아니죠. 기업은 감축한 탄소를 판매하거나, 할당량을 초과한 탄소 배출을 상쇄하기 위해 ‘탄소 배출권’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거나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죠.(📌탄소 크레딧 거래?)
철강 기업의 사례를 보면 이해하기 쉬운데요. 철강 생산에 사용되는 고로(용광로)를 만드는 데는 조 단위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 설비로 철강을 생산하고 수출도 해야 하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이 어마어마하죠. 당장 환경친화적인 전기로로 바꾸려면 또다시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이런 큰 변화를 한 번에 이루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탄소배출권은 현실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빠른 기간 안에 줄이기 어려운 막대한 배출량은 산림 복원이나 농업에서의 메탄 감축 같은 외부 활동으로 상쇄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땡스카본이 베트남에서 진행한 메탄 감축 프로젝트를 통해 몇십만 톤의 탄소를 줄였다면, 이를 탄소배출권 형태로 가져와 기업이 감축량을 인정받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런 외부 감축 활동을 통한 상쇄는 일정 비율로 제한됩니다. 이는 기업들이 외부 활동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인 감축 노력을 병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규정이죠.
결국 탄소배출권은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기업들이 장기적인 전략하에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 정확한 분석,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한 시기
탄소 배출권을 거래하거나, ESG 공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탄소 배출에 대한 정확한 측정이 필수입니다. 또 주변의 자연환경과 생물 다양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하는데요. 따라서 단순한 데이터 수집과 보고가 아니라 탄소 관리 소프트웨어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죠.
이는 기업의 전체 전략과 맞물려 있는 문제입니다. 큰 비용을 어떻게 줄이면서 환경 영향을 개선할 수 있을지, 앞으로 5년, 10년을 내다보는 큰 전략과 계획이 필요한 일이죠.
✅ 땡스카본은 ‘두 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인공위성/AI 기반 서비스 ‘헤임달’
탄소 감축은 모든 국가와 기업들이 동의하는 기후 위기 대응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농업 분야는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의 10%를 차지할 만큼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탄소 감축 노력이 시급합니다
자연 기반 해법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있는 땡스카본 역시 농업 분야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벼농사 지역이 많은 동남아시아에서 메탄 배출량이 크면서도 생산량이 떨어지는 상황에 주목했는데요.
땡스카본은 논에 물이 있는 상태일 때 토양 내 산소가 줄어들어 메탄생성균이 활성화되는 시간을 줄이고자, 일정 기간 물을 빼주는 ‘저탄소 논물관리 농법’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을 잘 활용하면 메탄을 40% 줄이고 생산량도 늘릴 수 있습니다.

2024년에는 24개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천 명이 넘는 현지 농부들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났고,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서울시 면적의 70%에 달하는 42,000ha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향후 10년간 동안 약 30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고, 약 410억 원(환율 1,400원 기준) 규모의 배출권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두 번째, 생물 다양성 보존 프로젝트
하지만 탄소 감축만으로는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미 파괴된 자연 자본을 복원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 것도 중요한 과제인데요. 땡스카본은 생물다양성 복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들이 ESG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LG화학과 함께 진행한 잘피 서식지 복원 사업은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며 블루카본(Blue Carbon)을 확보하는 대표적인 사례였는데요. 잘피는 해양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난 식물로, 이를 복원함으로써 탄소 감축과 생태계 회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잘피 서식지 복원 사업이 더 궁금하다면?)
이런 프로젝트들은 기업들이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ESG 공시 기준(SBTN 및 GRI)을 충족하는 데 필수적인 데이터를확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런 이유로 ESG 공시 대응이 필요한 많은 기업들이 땡스카본에 문의와 협업 요청을 주셨죠.
🌿 복잡해지는 ESG 공시, 땡스카본과 함께 정확한 측정으로 대비하세요!
ESG 공시 의무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제조업뿐만 아니라 AI 기술 등 테크 기반 첨단 산업도 ESG 공시와 탄소 배출권을 반드시 대비하셔야 하는데요. 데이터 센터 증설로 물 사용량이 많은 AI 기업들은 빠르게 탄소 배출권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을 넘어서 1975년 창립 이후 배출한 탄소까지 모두 감축하겠다는 ‘탄소 네거티브’ 목표를 세우고 있죠.
이제는 모든 기업이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 과학적 데이터와 측정 가능한 성과로 지속가능성을 입증해야 할 때입니다. 땡스카본은 MRV 솔루션 ‘헤임달’, 그리고 생물다양성 영향 평가 및 복원 프로젝트 등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ESG 실행 전략을 제공하여 기업의 ESG목표 달성을 돕고,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성장에 꼭 필요한 협력 파트너, 땡스카본을 주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