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공시 완벽 대비,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란 무엇일까?
ESG 공시를 완벽하게 대비하는 생물다양성 영향평가 대응 전략, 땡스카본이 알려드리겠습니다.
2025-02-13LG화학과 잘피🪸의 조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이 만남은 LG화학이 잘피 서식지 복원 사업인 ‘블루포레스트’를 추진하며 이루어졌습니다. LG화학은 왜 잘피의 서식지를 복원한 것일까요?
LG화학의 주요 사업장은 바다에 위치해 있으며, 바다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LG화학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해양 생태계 보호를 중요한 과제로 삼았습니다. 그 핵심 전략 중 하나가 바로 잘피 서식지 복원입니다. 잘피는 대표적인 블루카본(Blue Carbon)으로, 이들의 서식지를 복원하면 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해양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죠.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사회 공헌을 넘어, 기업이 ESG 공시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최근 기업들은 ESG 공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생물다양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추세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생물다양성 손실을 기후변화와 함께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로 지목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ESG 평가기관은 기업이 생물다양성 활동을 하고 평가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직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생물다양성 영향평가’. 하지만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이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관리를 시작했고, 국내 기업들도 2026년 공시 의무화에 앞서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늦어질 경우 기업 평가와 투자 유치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기업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영향평가 방법과 글로벌 ESG 공시기준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 ESG 경영의 새로운 바람,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란?
생물다양성 영향평가(Biodiversity Impact Assessment)는 기업 활동이 자연자본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은 기업이 ESG 공시기준을 충족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죠.
생물다양성은 단순히 환경적 책임을 넘어,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점점 더 주목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현대오일뱅크와 신한금융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도 사업장 인근 생물다양성을 측정하여 자연자본 의존도 및 영향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대외적으로 발표함으로써 소비자와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ESG 경영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다양한 ESG 공시기준들
이러한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는 어떤 기준으로 진행될까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5가지 기준을 지금부터 하나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NFD는 기업의 지배구조, 전략, 위험 및 영향 관리, 지표 및 목표의 4가지 핵심 주제 영역에서 자연자본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요.
특히, 기업이 자연과의 접점을 식별하고(Locate), 의존도와 영향을 측정(Evaluate)하며, 리스크와 기회를 분석(Assess)한 뒤 대응 방안을 준비(Prepare)하는 내부 평가 프로세스를 세우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죠. 이러한 ‘LEAP 접근법’을 통해 기업이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 SBTN(Science-Based Targets Network)
SBTN은 과학 기반 목표 설정을 통해 생물다양성 손실을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도록 지원합니다. 평가, 우선순위 결정, 목표 설정 및 공개, 행동, 지속적 모니터링(MRV)까지 5단계 프로세스를 제시하며, 특히 생태계와 멸종위기종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강조하고 있죠. 이를 통해 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생물다양성 목표를 설정하고 실질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3. CSRD(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
CSRD는 유럽연합의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으로, 기업이 환경적 영향과 의존성을 보다 투명하게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제도입니다. 이 지침에 따라 기업들은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라는 공시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ESRS 중 ESRS E4(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지침은 토지 이용 변화, 오염, 침입외래종 등 생물다양성 손실의 주요 요인을 분석하고, 기업의 생물다양성 관리 전략을 공시하도록 요구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환경적 책임을 보다 명확히 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죠.
4.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GRI는 기업이 환경, 사회, 경제적 영향을 투명하게 보고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글로벌 공시기준인데요. 그 중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공시기준으로 GRI 304(2016)와 개정된 GRI 101(2024)기준이 적용됩니다.
GRI 101(2024)는 GRI 304를 보완하여 생물다양성 관련 공시를 더욱 강화했으며, 기업이 보호지역 및 멸종위기종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보고하고, 생태계 서비스 제공 여부와 복원된 서식지의 변화를 포함한 보다 세부적인 생물다양성 공시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이 사업장 별 생물다양성 영향 및 변화, 손실의 직접적 원인, 공급망 투명성 등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며, 이는 2026년부터 공식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5.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CDP는 기업이 기후 변화, 물, 삼림 파괴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공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환경 공시 시스템입니다. 2023년부터 생물다양성 관련 질문을 포함해 기업들이 자연자본에 대한 의존도 및 영향을 공시하도록 권고하고 있죠. 구체적인 질문 항목을 통해 기업은 생물다양성 리스크가 발생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 우리 기업에 딱 맞는 생물다양성 평가, 왜 ‘땡스카본’일까요?
국내 기업들도 기업 활동이 사업장 주변의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자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성 보고를 공시하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TNFD의 LEAP 접근법을 기반으로 주요 산업군과 사업장에서 생태계 상태를 분석하고 멸종위기종 및 보호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요.
하지만 TNFD에서 권고하는 양식이 해외 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전 세계 데이터를 다루다 보니 국내 사업장에서 적용하기엔 현실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땡스카본은 국내 사업장도 ESG 공시기준에 맞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1. ESG 공시기준에 적합한 ‘현장 기반 데이터’ 반영
땡스카본은 TNFD의 LEAP 접근법을 기반으로 하되, 사업지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데요. 기후, 토양, 생태종 등 국내 최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정확하게 반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생태계 복원, 탄소 감축 목표를 제안합니다.
2. 자연기반해법(NbS)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전문가 집단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제시한 자연기반해법(NbS)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ESG 실천을 제안합니다. 또, 사업장 인근 생물다양성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환경, 생물 분류군별 전문 인력이 현장 조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고도화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 ESG 파트너, 땡스카본이 진행한 ‘생물다양성’ 프로젝트가 궁금하시다면?
ESG 공시, ‘땡스카본’과 함께 미리 대비하세요!
지금까지 ESG 공시를 대비한 다양한 생물다양성 평가 기준들을 살펴봤는데요. 볼수록 더 어렵기만 한 ESG 공시기준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나 걱정이시라면, 땡스카본과 함께 준비해 보세요.
땡스카본은 단 1~2개월 이내에 기업의 산업군과 사업장 지역 특성에 따라 생물다양성 의존도와 영향을 파악하고 공시 평가 기준을 고려한 대응 전략을 수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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