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화학, 잘피 서식지 복원에 땡스카본과 함께하다

LG 화학, 잘피 서식지 복원에 땡스카본과 함께하다

지역 사업장이 있는 바다의 해양 생태 관련 프로젝트를 고민해오던 중 땡스카본에서 잘피 서식지 복원에 대한 효과와 의지를 확인해주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진행 된 프로젝트라 사례가 없어 염려되는 지점도 있었지만, 때마침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인연이 닿아 국가에서 보호종으로 지정한 잘피 서식지를 복원하는데 민간의 도움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고, 전문성 높은 땡스카본 팀의 리드 덕분에 우리 기업이 추구한 비전과 딱 맞는 사업을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지역 사업장이 있는 바다의 해양 생태 관련 프로젝트를 고민해오던 중 땡스카본에서 잘피 서식지 복원에 대한 효과와 의지를 확인해주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서식지 복원과 연구까지 하는 일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진행된 프로젝트라 사례가 없어 염려되었습니다. 그러나 때마침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인연이 닿아 국가에서 보호종으로 지정한 잘피 서식지를 복원하는데 민간의 도움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전문성 높은 땡스카본 팀의 리드 덕분에 우리 기업이 추구한 비전과 딱 맞는 사업을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잘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업을 구상하는 단계에서 블루카본을 핵심 키워드로 삼았습니다. 해안가에 사업장이 있어 실질적으로 해양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했고 그 결과 잘피를 선택했는데요. 잘피는 직접 탄소를 흡수하기도 하지만 죽어서도 퇴적층을 통해 탄소를 흡수합니다. 다른 기업이 관심을 두지 않아 잘피에 더 끌린 지점도 있긴 합니다.

잘피를 심는다는 표현은 생소한데, 조금 더 설명 부탁드립니다.

완도나 인근 해역에 이미 종자가 있습니다. 이런 종자를 채취해 이식하는 형태로 숲을 조성하죠. 잠수부들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모내기를 하듯 심는데요. 잘피는 수심 3m 내외에서 자라고, 해조류와 달리 뿌리가 있기 때문에 안착만 잘하면 물속에서 수십 년을 자랄 수 있습니다. 일부가 죽더라도 뿌리가 연결되어 있어 복원력도 좋고요.

그렇군요! 어떤 환경적 효과를 고려하셨나요?

잘피 서식지가 조성되면 생물종이 다양해지고 어획량도 많아져 생태계가 복원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탄소흡수만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미치는 효과를 고려해 잘피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잘피의 탄소흡수 역할은 어느 정도인가요?

김장균 인천대 교수 연구팀은 1ha 면적을 기준으로 연간 최대 500톤의 탄소흡수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으로 논문이 발표된 것은 아니에요.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탄소흡수 효과를 좀 더 보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양생태계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죠.

잘피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의 핵심성과지표는 무엇인가요?

잘피 자체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에게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 입니다. 블루포레스트라는 메타버스를 글로벌 시민이 얼마나 활용하느냐가 핵심성과지표에 포함된 이유죠. 진짜 중요한 것은 인식 변화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세계시민의 인식 변화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당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에요.

인용: 매거진 한경 / [한경ESG] ESG Now / 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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